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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권이 더 좋을가?

2023-04-18 조성은 창업전문가 상권분석

[ 이미지 출처 Pixabay / StartupStockPhotos ]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나 예비창업자들이 점포를 출점할 때 상권선택의 패턴은 크게 두가지이다.

첫 번째는 기존에 검증된 상권과 두 번째는 새로운 상권이다.

그럼 이 두가지 패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기존에 검증된 상권

이것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입장에서는 이제까지 점포 출점을 하면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타겟고객층과 소비형태(가격대, 시간), 상권의 범위와 규모, 점포의 면적, 점포시세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가장 성공했던 상권,입지모델을 기존에 검증된 상권,입지라 할수 있다.



이런 형태의 상권은 상권과 트렌드가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하면 대박은 아니더라로 평균치 이상은 한다고 보는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소상공인 업종들간의 경계가 불분명하여 유사한 업종간에는 치열한 경쟁과 상권또한 중복되기 때문에 점포임대료와 권리금이 높은게 일반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의 부담은 더 크다고 볼수 있다.






새로운 상권 모델

새로운 상권모델은 두가지 패턴으로 볼수 있는데 먼저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말 그대로 새로운 상권인 신도시 상권과 두 번째는 기존 상권이라 하더라도 이제까지 검증되지 않았지만 상권 및 트렌드 변화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상권모델을 선택하는 경우이다.

신도시 상권

신도시 상권은 경쟁점보다 앞서서 선점을 한다는 측면과 권리금이 없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그러나 신도시 상권의 문제는 상권의 형성 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와 높은 분양가로 인해서 기존 상권 보다 오히려 높은 임대료가 부담이다.

또한 신도시 상권도 도시의 규모에 따라서 상권 정착기까지 상권의 이동또한 심하다는 점과 창업현장의 속설 중 하나가 신도시 상권은 세 번 망하고 네번째 들어가는 사람이 돈을 번다는 이야기도 곱씹어 봐야 한다.

그만큼 상권 정착기 까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잘못 입점할 경우 이렇게 될 가능성은 어느곳 보다 높은게 신도시 상권이다.

즉, 신도시 상권 초기는 장사가 잘 되는 곳만 잘되고 초기에 유망한 업종도 제한 되는게 일반적이다.



새로운 상권모델

새로운 상권모델은 성공할 경우 이제까지 사례를 보면 초기 창업자금 부담이 낮아서 성공할 경우 기존 상권보다 수익률은 훨씬 높고 가맹본부 입장에서 전략적으로 새로운 상권모델로 육성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상권모델 선택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상권변화 패턴과 최근 업종트렌드와 타겟고객층의 구매형태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몇가지 사례를 보면 지난해 상권자문을 해 주었던 서울에서 가장 저소득층이 밀집된 상권에 삼계탕집 출점을 할 때 적극 추천을 해서 성공했던게 대표적인 사례이다.

삼계탕이란 객단가가 평균 13000~15000원으로 우리는 저소득층이 먹기 어렵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들은 먹거리 선택의 폭이 좁아서 오히려 다른 먹거리보다 보양식 개념으로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선택 속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던 사례이다



이외에 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실무자상권연구회>의 멈버들인 도시락전문점의 상권전략모델이나 지하철 역세권 2충 다이닝매장 전략을 펼쳤지만 최근 2~3년 사이 대형 다이닝 매장의 등장으로 어려움에 빠진 00브랜드에 대해서 새로운 유형의 타겟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상권전략모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었던 사례도 있다.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상권모델중 하나는 기존의 검중된 상권에서 수없이 많은 브랜드와 경쟁하는 2~3등 전략 보다는 상권의 범위를 좁혀서 B급 상권에서 1등화 전략도 하나의 새로운 상권 형태라 할수 있다.



아무튼 기존 검증된 상권이나 새로운 상권의 모델에서 모두 가장 중요한 것은 타겟고객층의 유형을 세분화하고 그들이 어떻게 움직일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할 때 성공할수 있는 상권모델이 되지 않을까 한다.





창업이지 [ 조성은 부장 010-8863-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