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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7계명

점포 자리 찾는 법

2023-04-17 조성은 창업전문가 전문가 컬럼

[ 이미지 출처 Pixabay / Gerd Altmann ]




1. 유동인구에 현혹되지 말라



→ 유동인구 조사는 상권 분석의 첫 걸음 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을 수록 장사가 잘될 확률이 높다는 건 사실이지만 유동인구와 매출이 정확히 비레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대학로 상권의 대명거리, 혜화역에서 성균관대로 갈 경우 반드시 거쳐가는 대명거리는 오후 늦게부터 중고교생과 대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여 밤에는 직장인들까지 기세하는 도시 황금상권에 속합니다.

이같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대명거리 가게에 주인이 자주 바뀌는 이유는 무엇 일까요? 대명거리를 오가는 유동인구가 이 거리에서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일단 건너편 마로니에 공원쪽으로 직행하여 그 부근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외식을 합니다. 유동인구는 장사를 잘 할 수 있는 필요저건이나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2. 개천과 저수지를 구분하라



→ 개천은 물이 흘러가는 곳이고 저수지는 물이 고여 있는 곳입니다. 물은 유동인구 또는 돈을 뜻합니다.

따라서 '개천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으나 돈을 쓰지않고 단지 스쳐 지나가는 곳을 말합니다.

앞서 예를 든 대학고 유명거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저수지상권은 돈이 고이는 곳입니다. 서울의 경우 건대입구역 상권이 대표적입니다.

2호선이나 7호선에서 내린 손님들이 상권 안을 맴돌며 돈을 쓰고 온 길로 빠져 나가는게 바로 이 상권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이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도 저수지 상권으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3. 초보자들은 화려한 상권을 피하라



→ 초보자들이 서울 강남역이나 명동과 같은 화려한 상권을 피해야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무리 장사를 잘해도 높은 투자비용과 월세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습니다.





4. 서울보다는 수도권을 뒤져라



→ 투자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에 수도권을 샅샅이 뒤지는게 좋습니다.

수도권 지역 중 상가가 과다하게 밀집되는 곳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부천 상동이나 용인 죽전 등은 배후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점포공급이 과다한 지역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5. 오피스와 주택가 상권의 장단점을 파악하라



→ 일반적으로 오피스 상권은 '고투자 - 저위험', 주택가는 '저투자 - 고위험'으로 규정됩니다.

주택가 상권에서 장사하기가 훨씬 까다롭다는 겁니다.

따라서 업종이나 아이템 성격을 면밀히 분석하여 상권에 맞는 가게를 차려야 합니다.





6. 주택가 상권의 주인은 주부임을 명심하라



→ 주택가의 소비를 결정하는 열쇠는 주부들이 쥐고 있습니다. 주택가 장사가 어려운 것은 바로 이 주부들의

성향이 동네마다 각양각색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택가에 가게를 잡을 것이라면 주부들의 특성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업종, 상품가격, 인테리어 등을 정하는게 순서입니다.





7. 도박게임장과 PC방이 득세하는 곳을 피하라



→ 도박게임장과 PC 방이 득세하는 곳에 가게가 정부의 철퇴를 맞아 비게 됨으로써 상권 곳곳에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상권 피폐의 촉진제 역활을 하는 셈입니다. 따라서 이런 유해업소가 판치는 곳은 일단 피하는게 좋습니다.

월세가 쌀 뿐더러 상권전체가 침체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창업이지 [ 조성은 부장 010-8863-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