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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메뉴와 소형점포로 승부하는 새로운 트렌드

성공창업의 키워드로 각광받는 소형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Top3

2023-03-30 손승목 창업전문가 전문가 컬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다수의 자영업자 폐업이 속출하는 과정에도
뛰어난 수익성과 부담없는 창업비용으로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각광받아 온 저가형 커피 창업.

타 업종에 비해 크지 않은 매장규모와 비교적 운영하기가 쉽고 용이하다는 장점을 필두로
시장 규모의 확대는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상대적으로 테이크아웃 손님의 비중이 높아 작은 평수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며
가맹비용이 저렴하고 그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예비 창업자들 가장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큰 타격없이 커피시장의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현재 국내 시장의 저가 커피 3대장,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커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메가커피

현재 국내 시장 저가형 커피브랜드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인지도, 매장수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가장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저가형 커피의 대표주자 입니다.
모든 상권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입지적 요건으로
커피수요층의 가장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2021년 기준 총 매출액 879억원 / 영업이익 422억원 영업이익이 48.1%로
영업이익 부분에서도 1위의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마진률이 무려 50%에 달하고 2023년 3월 기준으로 2,036개의 매장이 오픈되어 있으며
또한 낮은 폐점률과 높은 영업이익으로, 저가형 커피 창업을 예비창업자 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입니다.
아메리카노 외에도 다양한 음료에 수요가 발생하는 프렌차이즈로 투자대비 객단가가 높은편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타 저가 커피브랜드 중 비교적 창업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10평 기준 58,170,000원(VAT 별도) 15평 기준 65,920,000원(VAT 별도)를 기준으로
대략적인 초기 창업비용은 1억 남짓으로 예상되며, 물론 입지조건이나 권리금에 따라서 비용의 변동은 있습니다.

가시성 높은 감각적인 옐로우 컬러와 모던하고 세련된 외부 인테리어로
테이크아웃을 위한 전용창을 구비해 매장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메가커피는 빠르고 간편한 스마트오더 도입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며
저가형 커피 브랜드에서의 그 입지를 더 견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2. 컴포즈커피

메가커피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저가형 커피브랜드로 빠르게 급성장 하고 있는 컴포즈커피입니다.
1-2년 사이에 급성장을 이루며 가맹점 또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저가형 커피브랜드 1위인 메가커피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를 기점으로 성장이 가속화되어 현재는 2,061개의 전국가맹점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창업비용은 15평 기준 약 8,400원 정도로 형성되어 메가커피 보다는 조금 높은 창업비용 입니다.
2년만에 700여개의 점포에서 2,000개 이상의 점포로 굉장히 급성장한 컴포즈 커피,
단시간에 이렇듯 빠르게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컴포즈 커피의 가장 큰 장점은 소비자가 인정하는 커피맛에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본사에서 직접 볶은 원두를 사용, 일정한 커피맛과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합니다.
배우 정해인을 모델로 한 마케팅과, VIP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등,
컴포즈 커피 본사는 기존고객은 물론 신규 소비자층 유입을 위한 끊임없는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컴포즈 커피 역시 스마트오더가 가능해서 기다리지 않고 미리 주문하여 빠르게 픽업이 가능해
10-30대 연령대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2019년~2021년까지 평균 성장률 매출액은 151%, 영업이익은 329%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컴포즈 커피.
과거 저가형 커피브랜드하면 이디야 커피를 떠올렸던 시대를 지나 지금은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등 대용량 초저가형 커피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3. 빽다방 커피

백종원 대표의 대표 브랜드 빽다방,
저가형 대용량 커피브랜드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6년 런칭 된 프렌차이즈로 현재 전국 매장수는 1,278호점 가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의 지속적인 개발 출시로 매출을 높이고 있으며
빽다방 또한 스마트 오더 도입으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창업비용은 15평 기준 약 1억원(VAT 포함) 으로, 타 브랜드 대비 초기 다소 높은 편이며.
수익률은 14%로 메가커피 보단 낮고, 컴포즈 커피보다는 높은 양상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백종원 대표의 대표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친밀감과 높은 인지도, 백종원 대표로부터 오는 높은 신뢰도로
다양한 수요층을 쉽게 유입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빽다방커피의 경우 커피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 제품의 판매률이 높아
주메뉴를 제외한 사이드 메뉴를 무기로 전체 매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가성비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가형 커피 프렌차이즈의 시장은 더욱 더 확대될 전망이고,
그렇기에 지금이 창업하기 좋은 적절한 시기 입니다.

커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도
예비창업자 분들의 관심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많은 가맹점이 오픈되어 있는 저가형 커피 프렌차이즈의 경우 기오픈한 매장의 양도양수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더불어 자리가 잡힌 매장이라면 오토운영이 가능해,
초보 창업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커피 수요층은 물론, 그로 인해 예비 창업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소형커피 창업,
다양한 브랜드 속 나에게 꼭 맞는 창업에 대해 알아볼 때,
브랜드의 경쟁력, 수익 부분을 중점으로 살펴보고 창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