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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현재 상권 잠재력에 대한 원리이다. 상권 내 입지의 출점 타당성과 점포 매출액 규모를 결정할 때 첫 번째 단계는, 상권의 인구를 집계하고 그 소비자들이 얼마나 돈을 지출해야 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신규 점포에 의해 공급되는 제품에 소비자들이 얼마나 지출할 의향이 있는지를 파악해, 상권의 제품 수익성 확보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둘째, 상권 내 입지에 대한 접근성의 원리이다. 상권 내에 있는 고객을 자기 점포로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해야 하는데, 이는 입지를 선택하는 데 대한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셋째, 성장가능성의 원리이다. 인구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시장규모나 입지의 발전으로, 매장의 매출액이 성장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



넷째, 중간 저지성의 원리이다. 기존점포와 고객과의 중간에 위치함으로써 고객을 중간에 차단할 수 있는 원리이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점포에 지속적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동일한 제품을 구매하러 기존점포까지 가는 대신, 그 길목에 위치한 새로운 점포를 이용하기도 한다.



다섯째, 누적적 흡인력의 원리이다. 부지를 선택할 때, 전술한 중간 저지성의 원리를 따를 것 인지, 아니면 누적적 흡인력의 원리를 이용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이 필요하다. 누적적 흡인력은 영업의 형태가 비슷한 점포가 집중적으로 몰려 흡인력이 증가하거나, 인접한 점포의 업종이 고객의 소비교환이 빈번하여 고객의 흡입력이 증가하는 흡인력으로 나눌 수 있다.



여섯째, 양립성의 원리이다. 부지를 선택할 때 적용되는 양립성의 원리는, 구매자의 통행에 어떠한 방해도 없고, 고객의 상호교환이 최대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일곱째, 경쟁 회피성의 원리이다. 부지선택과 매출계획은 기존 경쟁점포의 입지, 특성, 규모, 유형 등이 고려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사의 기존 점포에 미칠 수 있는 거래 손실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제성의 원리이다.

부지를 선정할 때 부지 경제성의 원리를 적용한다는 의미는, 비용을 생산성과 결부시켜 부지를 분석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부지의 유효성, 부지의 규모, 형상, 지형, 하중지지력, 가로등과 같은 주변의 쾌적성, 편익설비의 이용 가능성, 보도와 도로의 여건, 그 외에 비용이나 경제성에 영향을 주는 부지 외적인 요인을 상세히 조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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